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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두루미 월동을 위한 호의적 환경 조성 필요
  이름 : 관리자      등록일 : 04-26

두루미 월동 위한 호의적 환경 조성 필요 - 인터넷 강화뉴스 (ganghwanews.co.kr)

 

두루미 월동 위한 호의적 환경 조성 필요

 

- 강화도시민연대 2023~2024 두루미 모니터링 결과 발표

 

강화도시민연대(대표 오교창)는 오늘 2023-2024년 두루미 모니터링 결과를 내놨다.

이번 모니터링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162명이 참여했으며, 강화 남단 갯벌, 세어도 갯벌, 영종대교 갯벌, 영종미단시티 갯벌에서 진행됐다.

시민연대는 이번 조사에서 23과 57종을 발견했으며 이중 물새는 10과 38종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기간 출현한 보호종으로는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검은머리물떼새, 저어새 등과 멸종위기 생물 1급인 흰꼬리수리, 노랑부리백로 등이 있다.

이번 조사의 최대 관심종은 천연기념물 두루미다. 두루미는 이 지역 우산종으로 우산종은 이 종이 보전되면 전체 군집 또는 생태계가 보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강화에서 두루미는 주로 강화 동남단 동검도 주변과 선두리에서 관찰되고 있고 분오리, 여차리 등 강화 남서단에서는 관찰되지 않고 있다.

두루미 발견 현황. 빨강색 선은 두루미 영역이고 숫자는 개체 수

두루미는 2012년 조사 시 29개체가 발견됐고 매년 개체 수가 증가하여 이번 조사에서는 64개체가 발견됐으나 최근 증가 폭이 줄고 있다.

김순래 강화도시민연대 생태보전 위원장은 “두루미 개체수 증가 폭이 최근 미미한 것은 월동지인 강화군의 상황과 번식지인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과 중국 자롱자연보호구 상황이 두루미 생존에 호의적이지 않아서라고 판단한다”면서 “두루미의 월동에 필요한 식수 공급과 안정된 잠자리, 균형잡힌 먹거리 및 휴식처 제공을 위해 초지리와 동주농장 논습지를 두루미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두루미에 대한 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수도권매립지 내 안암호와 군부대 내에 위치한 항산도에 대한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재)이에이에이에프와 사랑의열매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인터넷 강화뉴스 박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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